영화 '삼국지-용의 부활' 리뷰
안녕하세요.
이 영화는 중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를 위해 픽션도 포함되어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배경
중국의 서기 190~280년. 위, 촉, 오의 삼국이 대립하던 시기입니다. 촉나라의 백전백승의 장군인 조자룡이 중심이 된 이야기입니다.
2. 줄거리
촉나라의 한 청년인 조자룡이 자원입대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위나라의 병사들을 막기 위해 촉나라 병사들은 임시 방벽을 지으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벽이 완성되어 갈 때쯤 위나라 대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나라 대군으로 인해 촉나라 군들이 두려움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을 때, 누군가 촉나라 군영을 방문합니다. 남자는 위나라에 대항할 수 있는 비책을 전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나평안에게 자신의 명패를 건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천하제일의 책략가 제갈량이었습니다. 제갈량이 말한 대로 날씨는 곧 바뀌어 비가 내립니다. 그렇게 적 진영을을 가던 중 상산군은 적 진영 앞에 도착합니다. 적군의 두려움을 유발하기 위해 가면을 쓰며 전투를 준비합니다.
조자룡은 압도적인 무예로 적군을 제압합니다. 이번 전투에서 패배한 조조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유비 군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백성들을 보호하며 천천히 도주하던 유비군은 결국 봉명산 아래까지 쫓기게 됩니다. 한편 저번 전투로 인해 공을 인정받은 나평안 우비의 아내와 아들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나평안 혼자 공을 세우기 위해 자룡에게 다른 임무를 맡게 합니다. 하지만 나평안은 곧 길을 잃게 되고 결국 위나 군대들에게 쫓기게 됩니다. 유비의 두 부인의 행방을 모르게 되자 장비가 나평안을 죽이려고 하지만 조자룡이 장비를 막아섭니다. (조자룡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장비에게 대적할 사람이 아니지만 영화는 조자룡을 부각시키기 위해 픽션을 만든 것 같습니다.) 관우가 장비를 막지만 자룡은 관우마저 상대하게 됩니다. 싸움을 그치고 자룡은 나평안을 대신해 유비의 아들을 구해오겠다고 합니다.
자룡은 관우와 장비의 도움으로 유비의 가족이 있던 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유비의 아들 아두를 찾아 되돌아 가려고 하지만 조조의 대군이 막아섭니다. 자룡 혼자 힘으로 조조의 대군을 뚫고 아두와 함께 무사히 살아돌아 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조자룡은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자룡은 군 지휘관으로 승진되며 북벌을 명 받게 됩니다.
이후 세월은 흘러갔고 노장 자료은 승상 제갈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북벌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대군을 이끌며 마지막 북벌에 나갔지만 머지 않아 매복 중이던 위나라 대군에게 크게 패하게 되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자룡은 봉명산으로 피합니다. 위나라의 총사령관인 조조의 손녀 조영도 전장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위나라와 전투가 시작됩니다. 자룡은 모든 병사들을 잃게 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피할 수 없는 싸움에 마주하며 생을 마감합니다.
3. 감상평
원래 조자룡은 공손찬이 휘하에 있다가 공손찬이 몰락할때 쯤 유비의 사람이 됩니다. 유비는 처음 조자룡을 만났을 때부터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으나 유비와 공손찬과의 관계때문에 때를 기다립니다. 또한, 조자룡은 늙어 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영화에서는 전쟁터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유비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기 전 유비의 의형제들과 맞서는 장면도 픽션입니다. 원래 조자룡은 싸움터에서 곧바로 유비의 아들과 부인들을 구하러 가서 아두를 무사히 데리고 옵니다. 조조는 조자룡의 용맹함을 보고 살려줍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킬링 타임용으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 소설도 역사를 바탕으로 픽션이 가미되어 있지만 소설과 영화의 다른점을 비교해 가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유덕화가 조자룡 역을 멋있게 소화하여 감상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lah Blah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굿윌헌팅' 리뷰 (0) | 2022.06.13 |
---|---|
영화 '겟 썸' 리뷰 (0) | 2022.06.13 |
영화 '행복을 찾아서' 리뷰 (0) | 2022.06.11 |
영화 '여인의 향기' 리뷰 (0) | 2022.06.11 |
영화 '소셜 네트워크' 리뷰 (0) | 2022.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