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to ONE'(제로 투 원)
안녕하세요.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의 명강의를 엮어 만든 도서 'ZERO to ONE'(제로 투 원)을 소개합니다.
출판 배경
이 책은 피터 틸이 스탠퍼드에서 강연한 내용을 수강생이었던 블레이크 매스터스가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리뷰
경쟁을 피하라. 대신 독점하라.
자본주의의 원동력은 기업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저마다 큰 목표를 가지고 생겨나지만 거의 대부분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사라집니다.
경쟁을 피하고 독점적 실력을 키워라
경쟁은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학교 성적, 출신 학교, 직장 등 서로 비교하며 경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피터 틸은 과감하게 경쟁을 피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으로 인해 가격은 낮춰지게 될 것이고, 제품의 비용 절감으로 인해 필요한 지출을 줄이게 되고 이로 인해 발전에 필요한 기술 연구에 투자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 분야에서 내가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독점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경쟁을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어떤 분야를 독점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 분야를 잘 알아야 하고 차별화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잘 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잘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직원들가 경쟁하느라 아이디어를 만들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실제로 사내 정치를 하면 회사의 발전적인 요소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바쁜 경우를 봤으며 경험했습니다. 이런 회사들의 공통점은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한 이후 어느 시점부터 정체가 됩니다.
공통된 업무 배분을 피하라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소수로 운영되는 것이 좋고, 직원들 간 공통적인 업무를 배분하지 말고 서로 맡은 업무가 겹치지 않는 다른 일을 맡기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사장과 임원들만 이익을 가질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직원과 회사의 가치를 키우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회사의 목표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최근 빅데이터, 머신 러닝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분석 도구 기술을 이용해 사업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요즘 취업 시장을 보면 이러한 기술 능력을 가진 기술자(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등)를 고용하려고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은 기계(컴퓨터)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데이터를 융합하여 스스로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기술은 분석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 분석을 기계가 해줄 거라고 믿는 사업가들이 많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이해할 줄 모르면 회사는 문을 닫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사업가들은 실패한 이유를 분석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세일즈도 중요하다
실력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한 심리적 본질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이끌어내야 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유통과정,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어려워졌을때 국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하려면 결국 사업가는 자본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보조금을 받을 경우 기회를 잘 잡는 경우도 사회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대 바흐고 있어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총평
이 책은 사업가의 역량만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우리의 고정관념을 '왜'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 하는 것 같습니다. 자본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며 부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 이 책은 0에서 1을 만들기 까지 필요한 목록들을 나열하며 구체적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처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자본주의 시장의 장점을 이용해 기술로 창조해 내는 것입니다. 미래를 막연하게 불안해하기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계 후 실천하도록 하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저를 포함한 모두가 기존의 잘못된 가치관을 버리고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으면 합니다.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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